지난 4월 10일 베를린 한인회에서는 교민들을 위하여 <박종선의 60,70 올디 콘서트>를 개최하였다.

 

60-70년대, 교민 1세대들이 20대였던 시절 유행하던 팝송들은 이제 반세기의 세월을 뛰어 넘어 추억의 올디 음악이 되었다. 학창시절로 되돌아가 그 시절을 추억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기회였다.

 

이 행사를 준비한 김진복 한인회 회장은“지난 송년행사 때 교민들의 반응이 좋아서 다시 초대하게 되었습니다. 절망은 없다고 생각하며 살았던 우리 모두가 어려웠던 중고등학교 시절에 즐겨듣고 위로받았던 음악을 다시 들으며 즐겨 주시기를 바랍니다”라고 인사말을 하였다.

 

마이크를 넘겨 받은 박종선씨는“ 쾰른에 사는 박종선입니다”라고 약간은 익살스럽게 소개를 하고 난 뒤. 1부는 흘러간 추억의 팝송들을 가수별, 시대별로 나누어 부르고 2부는 흘러간 한국 가요로, 3부는 사교 댄스로 진행을 할 예정이라는 간략한 소개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