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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 베를린 한인회 송년문화의 밤
  글쓴이 : 베를린한인회     날짜 : 10-08-03 19:03     조회 : 840    

한 해를 정리하는 12월, 베를린 한인회(회장 김진복)는 한 해 동안 물심양면으로 후원해주신 베를린 동포들은 물론이고 전 도이칠란드 곳곳에서 와 주신 베를린 사랑 손님들을 모시고 송년문화의 밤을 지난 12월 29일 오후 6시부터 베를린 Spandau에 있는 Royal Event Center에서 성대히 개최하였다.
하성철 사무총장의 사회로 시작된 1부에서는 김진복 회장이 인삿말을 통하여 “역사의식 속에서 사명감으로 2세들의 앞날에 누가 되지 않게 살자”고 강조했으며 2010년에는 제1회 손기정 마라톤대회를 개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 한 해 동안 많은 행사를 성공리에 치른 것은 헌신적인 임원들의 노고 없이는 불가능항 일이었다”며 임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주독 한국대사관 최정일 대사는 그동안 동포들을 해 수고해준 베를린 한인회가 지난 일 년 동안 치러낸 수많은 행사, 그 중에 특히 5월에 있었던 다문화카니발, 6월에 있었던 독도포럼, 8월 광복절경축행사 그리고 10월에 있었던 한인회관 확장기금마련 한국문화의 밤 등을 통하여 우리의 문화를 도이칠란드사회에 알리는 데에도 큰 공헌을 했다며 회장 및 임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했다. 또한 베를린 간호협회와 베를린 글뤽아우프회의 지난 일 년 동안 행사 등도 일일이 열거하면서 관계자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다음 순서로 재독한인연합회 이근태 회장의 축사를 최병호 수석부회장이 대독하였다. 베를린 한인회의 모범적인 활동 특히 지난 8.15 광복경축 교민체육대회에서 3년째 종합 1위의 성적을 거두면서 대회기를 베를린 한인회관에 영원히 간직하게 된 것은 대단한 성과이고 이를 달성하기 위하여 모든 베를린 동포가 한마음 한뜻으로 뭉친 모범적인 한인회임을 칭찬했다.
1부의 마지막 순서로 베를린 한인회 송년문화의 밤 행사에 참석한 귀빈소개가 있었다. 최정일 대사를 비롯한 김인택 공사 겸 총영사, 김요석 영사 그리고 김태식 무관, 가장 멀리 캐나다에서 온 국제태권도연맹 박종수 총재와 세계군인 태권도연맹 임성섭 총재가 소개되었다.
가깝게는 브라운쉬바익 한인회의 김해경회장 또 멀리는 보덴제 한인회 양정자 회장, 함부르크 한인회 최순남 회장등 많은 한인회장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었다. 중부 도이칠란드에서 한호산 재유럽한인총연합회 회장과 김계수 박사가 자리를 함께 했으며, 김기호 전 프랑크푸르트 골프협회장, 가족 동반한 안영국 전 연합회장, 한평자 한 여행사 부부 등이 참석했다.
지난 1년 동안 베를린 한인회보에 가장 많은(?) 기사를 써주신 프랑크푸르트에서 오신 김기호 한의사님은 이번 행사에 복권상품을 제일 많이 가져오셨다.
2부, 3부 사회를 맡은 김복주씨는 “지난 한해를 정리하고 다가오는 힘찬 새해를 계획하는 이 시간, 이 자리에 오신 여러분은 생각과 말은 다르지만 그 뜻은 하나로 통하고 그 속에는 훈훈한 사랑과 정이 깃들어 있으리라 믿으며 또한 이 송년 잔치가 한층 뜻깊은 만남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는 인삿말로 시작했다.
2부 순서는 음악과 무용의 순서로 제일 먼저 현재 만하임대학에서 오보에를 전공하며 베를린 마음수련원에서 도우미로 봉사하는 신지혜양의 아름다운 오보에 연주가 있었다. 신지혜양은 영화 Mission의 주제곡인 Gabriel’s Oboe와 얼굴의 연주로 청중을 매료시켰다.
그 뒤를 이은 남성중창단의 순서에서 4명의 테너가 아름다운 화음의 세계로 인도했다. 이들은 현재 베를린 예술대학들에서 성악을 전공하며 베를린 제일교회에서 음악으로 봉사하는 학생들이고 그중에 김효종씨는 이미 국제콩쿠르에서 몇 번씩 대상을 받은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테너이기도 하다. O Sole Mio와 푸니쿨리.푸니쿨라 우리의 귀에 익은 곡이기도 하지만 그들만의 환상적인 화음에 어떤 청중은 눈물까지 흘렸다고 했다.
다음 순서로 소나무 무용단(단장 김도미니카)의 부채춤이 펼쳐졌다. 눈에 익은 화려한 의상과 전통음악에 맞춰 추는 무용수들, 그런데 자세히 보니 다민족 출신…타이, 베트남, 인도, 우간다 등등의 부모중 한분이 외국인으로 이들은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한국어를 공부하며 전통무용을 하는 한국사랑 아가씨들. 이들을 보면서 추운 날씨에도 가슴이 따뜻해짐을 느꼈다.
마지막으로 남성중창단의 앙코르를 다시 들으면서 2부 순서를 마치고 저녁식사로 들어갔다. 저녁식사는 한인회 임원들이 사흘 동안 지지고 부치고 열심히 만든 맛난 음식들을 임원들이 나란히 서서 손님들의 접시에 일일이 담아 드리는 정성을 보였다.
거의 1시간 동안 음식을 나누어 먹으면서 만능 음악인 박종선씨의 아름다운 트럼펫 멜로디를 감상하는 기쁨이 있었다.
즐거운 식사시간을 마치고 시작된 3부 순서는 특별손님으로 Standard
Tanz 순서가 펼쳐졌다. 비키와 그녀의 남동생이 보여준 차차차 등 매혹적인 율동은 보는 이를 즐겁게 했고 이를 준비해준 김선화님씨는 Tanzpartner Herrn Braun과 같이 탱고와 월츠춤으로 관객들을 무도회로 안내한 듯 황홀감을 느끼게 해주었다.
그다음 순서로 지금까지 배경음악으로 수고해주신 박종선님의 독무대로 60-70년대 한국인이 사랑하는 올디뮤직(oldiemusik)으로 관객들을 다시 한번 청춘시절로 되돌려 주는 듯 듣는 이들의 눈에는 그 옛날을 꿈꾸는 듯 행복해 보였다.
그런가 하면 올디.디스코는 최고의 인기를 누리며 한번 시작한 춤은 20분이 넘는 메들리의 곡에도 지치지도 않고 무대를 떠나지 않는 정열을 뽐내기도 했다.
다음 순서로 가라오케와 복권추첨을 번갈아 가면서 하기로 했는데 용감한 가수들의 엄청난 신청으로 모든 분들에게 기회를 드리지 못하고 단체에서 대표로 지정된 분들만 뽑아 기회를 드렸다. 이 자리를 빌어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
복권추첨 시간이 돌아오자 장내가 갑자기 조용해진다. 그만큼 모두의 관심사이기 때문이다. 복권상품으로는 김기호님이 제공하신 살림살이에 필요한 여러 가지 소품에서부터 서울상회와 김치공주 식당에서 각각 보내준 전기밥솥, 한일관과 궁전에서 각각 선물한 식사초대권(Gutschein)도 있고 조병오 스님의 보내주신 친필 서예작품, Ostsee에 위치한 풍차호텔 숙박권, 신문사 1년구독권등 다양했다.
그래도 그중에 제일 하이라이트는 역시 한국왕복 항공권 이다.
프랑크푸르트 한여행사에서 항공권 2매와 재독한인연합회 수석부회장이자 사업가이신 최병호씨가 제공하신 항공권 1매 이렇게 3매는 김진복 회장과 한여행사의 한사장 부부가 직접 추첨하여 행운의 주인공을 찾았다. 더욱이 최부회장은 따끈따끈한 두부 250모를 만들어 와서 참석 가족당 1모 씩 나누어 주기도 했다. 아마도 그 이틑날 많은 분들이 두부반찬으로 건강을 챙기셨으리라...
맛있는 음식을 나누며 아름다운 음악과 춤을 보면서 가슴 가득 사랑을 담아 나누는 2009년 베를린 한인회 송년회는 400여 명의 동포들과 올드랭사인의 곡을 부르면서 다음 해에 다시 만나기로 약속을 하면서 아쉬움을 뒤로 했다.
그 누군가가 말했지요 “헤어짐은 다시 만남의 약속”이라고…
글: 한인회 김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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