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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관] 신종플루 조심하세요
  글쓴이 : 베를린한인회     날짜 : 10-08-03 02:29     조회 : 1264    
신종플루 조심하세요  
요즘 전세계적으로 확산일로에 있는..
우리 국민들도 불안에 떨게 하는 <신종플루>에 대한 정체를 쉽게 설명해 올립니다.
베를린교민 여러분들 모두 신종플루의 극복에 작은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1. <신종플루>란?
 
요즘 크게 문제가 되고 있는 신종플루란..인플루엔자 A 바이러스의 변종(H1N1)으로서..
사람, 돼지,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유전물질이 혼합되어 있는 새로운 형태의 바이러스로서,
2009년 4월 멕시코에서 처음 발생했을때만 해도 "돼지인플루엔자(돼지플루)" 또는 "돼지독감"이라고 하였으나
돼지와 관련이 있다는 증거가 약해 현재는 세계보건기구(WHO)가 공식 명칭으로 사용하는
"신종 인플루엔자A(H1N1)"로 통일되었습니다.
 
2. 잠복기와 전파경로
 
이 바이러스의 전파 경로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기존의 계절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유사하게, 감염된 사람의 기침이나 재채기 등 가까운 접촉을 통해 전염되는..
이른바 <비말(飛沫)감염>을 통하여 전파되는 것이 일반적인 경우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가까운 거리에 전파되는 비말감염의 경우, 비말은 공기 중에 광범위하게 퍼지지는 않고
가까운 거리(2m이내)로만 이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단, 식품으로는 전파되지 않기 때문에 돼지고기나 돼지고기 가공품을 섭취하는 것만으로는 감염되지 않으며,
70℃ 이상으로 가열 조리하면 바이러스가 사멸됩니다.
 
잠복기 역시 확실치는 않지만 대략 1~7일 사이로 추정되며..전염기는 보통 증상이 발생하기 하루 전부터 발생후 7일까지
전염력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어린이의 경우는 10일 이상으로 길어질 수도 있습니다.
 
3. 신종플루의 증상
 
증상은 확진 환자에게서 발열(37.8℃ 이상), 오한, 두통, 기침, 인후통, 콧물, 등의 일반적인 감기증상(상기도 증상)과 함께
근육통, 관절통, 피로감, 구토 또는 설사 등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가벼운 호흡기 질환에서 그치지 않고..환자에 따라서는 하기도 증상, 탈수 혹은 폐렴, 급성 호흡곤란을 보이며
사망까지도 이르게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미국에서 발생한 642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의하면.. 발열(94%), 기침(92%), 그리고 인후통(66%) 증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나..
특히 <발열>과 <기침>이 가장 빈도 높은 증상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아래 신종플루와 일반 감기의 구별을 위해 좀더 자세한 증상들을 비교한 표를 실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신 종 플 루

 일 반 감 기

 3~6시간에 걸쳐 급속한 고열, 몸살과 같은 급속한 증상이 발생함

 며칠간 천천히 발열, 몸살이 일어남

 약 80% 이상이 심한 두통 수반

 가벼운 두통

 콧물 없는 기침

 콧물을 동반한 기침

 재채기는 거의 없음

 재채기 있음

 37.8℃ 이상의 고열이 3~4일간 지속

 고열은 드물게 일어남

 심한 몸살이 지속

 가벼운 몸살

 상당수가 오한이 발생 (열로 인한 증상임)

 오한은 드물게 발생

 심한 피로감이 오래 지속

 가벼운 피로감

 편도선은 거의 붓지 않음

 편도선이 자주 부음

 흉부에 심한 압박감이 있음

 흉부 압박감은 거의 없음

 


4. 치료
 
치료제는 조류독감 치료제인 타미플루(성분명:오셀타미비르, Oseltamivir)와,
릴렌자(성분명: 자나미비르, Zanamivir)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만일 가을부터 신종플루가 대유행 이라는 급물살을 탈 경우,
이러한 항바이러스제의 부족 가능성도 꾸준히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정부는 기존의 531만 명 분 외에 내년 초까지 250만 명 분을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지만, 
워낙 전세계적인 문제라..확보가 그리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만일 이렇게 긴급한 사태에 직면할 경우, 정부는 해당 제약사의 특허권 독점을 없애고 
국내제약사의 복제약(제네릭) 생산을 허용하는..이른바 강제실시권을 발동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5. 신종플루의 예방

 

신종플루를 예방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개인 위생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손을 철저히 씻어라.",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피하라." 등 널리 알려져 있지만 지키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실생활에서 지킬 수 있는 손쉬운 신종플루 예방법을 자세히 알아 보겠습니다.

 

  • 첫째, 손을 자주 씻고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는 것을 피하십시오.
        - 외출해서 돌아왔을 때, 입·코를 만진후에는 손을 씻으십시오.
        -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바닥, 손등, 손톱 구석구석을 20초 이상 씻어야 합니다.

     

  • 둘째, 재채기나 기침을 할 경우에는 휴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고, 
       휴지를 버리고 손을 깨끗하게 씻으십시오.

    (환자의 기침, 콧물 등의 "비말"로 전파되는 신종플루는 환자의 1m 이내에서 쉽게 감염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휴지가 없을 경우 옷소매로 가리고 하십시오.

           (美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팔꿈치로 입을 가리는 방법을 추천한고 있습니다.

           재채기가 나오려는 순간 팔꿈치 안쪽을 입에 대면 됩니다)
        - 기침을 할 경우 가급적 마스크를 사용하십시오.
        - 창문을 열어 자주 환기를 시키십시오.
     
  • 셋째, 대유행시기에 는 ▲영화관, 쇼핑몰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피하고

    ▲고열과 함께 기침·인후통·콧물·코막힘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하며

    ▲발열을 동반한 호흡기 증상으로 병원을 방문할 때는 반드시 의료진에게 미리 알려 추가 감염을 막아야 합니다. 

  •  6. 현재까지의 상황

     

    물론 신종인플루엔자는 계절인플루엔자보다 중증도는 높지 않아 과도하게 불안해 할 필요는 없긴 합니다. 

    99% 이상의 환자들은 별다른 합병증없이 완전하게 치유되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외국자료에 의하면 미국, 캐나다에서의 신종플루 환자의 입원율은 2-5% 정도라고 합니다.

     한국에서도 거의 대부분의  환자는 집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신종플루 바이러스는 새로운 변종의 바이러스로 일반 국민이 면역력이 없기때문에 전염력이 높아

    계절인플루엔자보다는 단기간에 대량 환자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세계 각국은 이의 전파를 막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신종플루를 치료할 수 있는 백신은 아직 없으며, 다국적 제약사들(우리나라는 녹십자)에서 백신 생산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다국적 회사에선 빠르면 10월 중순쯤..녹십자의 경우는 아마도 11월은 넘어야 백신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적어도 백신이 나오기 전인 9월과 10월엔 특히 신종플루 예방에 온 힘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정부의 계획은 오는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전 국민의 27%인 1,300여 만 명을 접종한다는 것입니다.
    그 때까지 국내 백신 제약업체인 녹십자가 만들 수 있는 양은 600만 명 분 정도여서..

    최소한 700만 명 분을 다국적 제약회사에서 확보해야 한다는 이야기인데, 그 계획이 그리 쉽지만은 않은 상황입니다.

  •  
    (이를 위해 이미 우리 정부도 이종구 질병관리본부장을 글락소스미스클라인과 사노피파스퇴르 등
    이미 백신 생산에 들어간 다국적 제약회사에 급파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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