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날씨도 포근하고 옷을 가볍게 입었다.
갈색머가리 물들인 넘은 내고 옆에 녀석은 오늘 고딩 졸업한 아들임 내가 179 아들 181
마음이 찹찹 하더라 대학 부터 가라 했드만 군 지원해서 군대 같다와서 대학 간다니 안 스럽기도 하고
대한민국에서 남자로 산다는거 존나 힘들낀데 내가 다 마음이 갑갑하네
올해 졸업한 고3들 졸업 축하한다.
지 누나랑 엄마랑 셋이서 맛난거 먹어라 하고 나는 일 핑게되고 졸업식 만 같다가 먼저 왔다만
이 녀석아 이제 인생의 2막 시작이다.
아들 졸업 축하한다.
올해 졸업한 모든 고딩들 진심으로 졸업 축하한다.
김영철 김영철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