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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독한국여성모임 세미나
  글쓴이 : 베를린한인회     날짜 : 10-08-03 19:57     조회 : 992    

일간을 통한 재독한국여성모임의 세미나가 6월 19일부터6월 21일에 걸쳐 Berlin에서 있었다.
재독한국여성모임은 1978년 창립이후 오늘까지 일년에 두번에 걸쳐 봄과 가을에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주로 여성문제와 한국과 독일내의 정치, 경제 사회문제들을 주제로 하고 있다. 회원들이 주제를 스스로 준비하여 발표하거나 초빙한 전문가의 주제 발표 후에 실생활을 통한 경험지식을 근거한 토론을 통한 수준향상과 더불어 친교와 연대를 강화하는데 뜻을 두고 있다. 세미나는 관심을 가지는 모든 한국여성들이면 참석할수 있는 공개된 행사이다.
이번 봄 세미나 의 주제는 “독일의 현 통합정책과 그 실제”로 독일 정부가 과거에는 “외국인정책”, 현재는 “이주민 정책” 이란 이름하에 현재 시행되고 있는 통합정책의 내용과 그 실제를 알자는 는데 의도가 있었다.
또 다른 뜻은 이 세미나를 통해서 일상생활을 통한 실제경험들을 대응시키면서 현실을 비판하고 인식하는 안목을 키우자는데 의의를 두고 있었다.
초청강사 최 세라 씨는 현재 “Deutsches Institut fuer Menschenrechte”
에서 근무하며 그가 부란덴부르크 주 정부 부서인 “Integrationsbeauftragte”
에서 근무할 때 얻은 실제경험과 독일정부가 시도하고 있는 통합정책을 재치있게 합류하여 강연을 했다.
회원 중의 한 사람이 일반통행으로 요구되는 “통합” 이라는 말자체를 고려해 보아야 한다고 제기하면서 분발한 토론이 시작되었다. 이 점에서는 다수의 의견이 일치되었고 거의 40 년을 이 나라 에 살며 이사회 발전에 기여해온 사람들이 통합을 한다면 어느 쪽으로 통합이 되어야 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의견들이 분발했다.
강사 최 씨가 이 의견들을 뒷받침하는 좋은 예로서, 현재 이주민통합정책의 기저가 “결핍 (Defizite)” 즉 이주민들에게 결핍되어 있는 것을 보완하는 식의 현실정책에 대한 비판적 안목에서 장애자단체에서는 “포함 (Inklusion)”이라는 말로 대치하는 표현을 쓰고 있다고 소개하였다.
소수인 장애자들이 다수인 정상인들과의 통합에서 그들에게 필요한 것이 결핍이 아니라 포함되어있다는데 근거를 둔 말이다.
이주민에게 일방통행으로 통합을 요구하면서 다수인들인 그들의 의식 무의식 중으로 소수인 이주민들의 일상생활을 불편하게 하는 인간차별문제는 독일정부가 노력하는 통합정책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이주민들이 많이 모여 사는 Berlin Kreuzberg 과 Neukoeln 지역에서 유치원 원장을 하는 한 회원이 소개한 극적인 경험담들은 심각한 사회문제임을 재인식 하게 했다.
이 나라 이 도시에 몸담고 사는 그리고 이제는 모두 독일시민권을 가진 참가회원들의 마음을 울리는 일이었다.
Bad Mergentheim 지역의 Sozialstation에서 Pflegedienstleiterin 으로 일하고 있는 한 회원은 우리는 이제 지난 40 년의 어려웠던 시절을 이겨내고 이 땅에 두발을 단단하게 디디고 선 사람들로 이런 예들을 통해 감수성을 키워 “우리가 이사회를 위해, 이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찾아야 할 것이다”라고 했다.
우리는 이제 이모든 문제들을 정치인들에게 미루고 바랄 수만 없다는 의견을 모았다.
한인2세 Martin 현이 쓴 “Lautlos-Ja. Sprachlos-Nein”의 독회에 참석했던 회원의 보고가 있었다. Friedrich Ebert Stiftung에서 있었던 독회 후의 토론 중에 “Biodeutsch”라는 신어가 등장되어 관청 객들을 자극 시켰다고 한다.
독일 땅으로 이주해 와서 살거나 부모중의 한사람이 독일인이 아니거나 한 사람은 독일국적을 가졌더라도 Biodeutsch가 아니란다.
이 말은 소위 한마디로 “순수 독일인” 이라는 뜻인데, 독일어에 “능통하지 못한” 이주민들은 이 말을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일 지 생각해 볼 문제다. “Bio” 라는 말과 관련 시켜 “화학비료를 주지 않고 키운 독일인” 이라든가 “비싼 독일인” 으로 해석된다면 이주민과의 거리를 더 멀게 하고 통합은 더 어려워 질것이다.
토론회는 끝이 나지 않았지만 많은 생각들을 머릿속에 담고 가슴 속에 숨긴 채 우리는 회원 중 한사람의 공동 경영 식당인 CORE로 저녁을 먹으러 갔다.
환영주로 건네주는 막걸리로 건배를 하고 아홉 종류의 나물로 비빔밥을 잘 끓인 씨레기 국과 먹는데 Frankfurt 지역에서 오신 장년의 회원님이 “이것이 바로 고향이야” 하셨다.
나는 다시 “Die Heimat ist nicht der Ort, sondern die Menschen” 이라는 독일 말을 생각 했는데 “Die Heimat ist nicht der Ort, sondern das Essen” 이라고 해야 할 것 같았다.
후식으로 수정과가 나오고 산딸기주가 나와 마시기 시작하더니 CORE 앞 길가에서 재수 굿을 전주하는 젓가락 장단이 맞춰지기 시작했다.
명창으로 소문난 한 회원이 “새타령”을 한 곡 빼자 신이 난 회원들이 “농부가”로 온 거리를 채워나갔다. 회원 님 둘은 즉석에서 CORE 의 번영을 위해 “재수좋아 돈많이 벌게 해주십샤”의 내용을 담은 창을 즉석 작사하여 춤과 노래로 앉은 손님들과 지나가는 사람들의 마음을 즐겁게 했다.
이 마음 깊은 곳에서 울려 나온 즉석가극에 전염되어 손님으로 온 한 남자가 즉흥적으로 “오 쏠레미오” 를 힘차게 불러 대답을 해주는 바람에 흥이 크라이막스에 도착하게 되었다.
이날 저녁, 이렇게 다양하게 하루를 지난 저녁에 여성모임이 해마다 하는 행사인 합동회갑잔치가 있었다. 진수성찬의 생일상 이 어느 사이에 차려지고
“할머니 큰절 받으십시오” 가 아니고 “회갑 된 아가씨들 앞으로 나오세요” 로 시작 했다.
회갑잔치의 주인공 4명이 잔치장소에 들어서자 고스벨로 편곡한 Happy Birthday 가 회원들의 춤과 함께 불려졌다.
순식간에 폭발하는 재독한국여성모임 회원들만이 가지고 있는 열정이 일치되어 조화를 이루는 순간이었다. 그 따뜻한 마음들이 하나가 되어 “비나이다 비나이다 모든 신령님께, 회갑 되신 여성님들께 듬뿍 복 주시라고”... 뒤 이어 전문적 수준에 이른 Bauchtaenzerin 회원님 한분의 독무로 회갑잔치는 절정에 올랐다.
마지막 날인 일요일은 재독 한국여성모임의 방향과 60 전후에 이른 회원들의 기대와 목적에 대한 의견종합이 있었고 뒤 이어 총평이 있었다.
첫날인 금요일에 있었던 지난해의 30주년 기념행사에 대한 총평에서는 한결같이 만족함을 표현하였다.
세미나를 통한 재독한국여성모임회원의 의식수준과 사회지식 확장과 더불어 내년에는 조국 대한민국에 시집와서 사는 이주여성들과 연대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벌써 날짜까지 정해진 가을 세미나에 만날 것을 약속하며 안차조 대표의 폐회사로 재독한국여성모임의 임시총회와 세미나는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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