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동안 북한 김정일 위원장의 가문은 3대(60여년)에 걸쳐 독재권력 행사로 숱한 화제와 충격, 분노, 아픔을 불러왔다. 이번에 또다시 김 위원장의 기이한 돌출행동이 세계인의 차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김 위원장은 매년 수십만 달러를 들여 프랑스, 스위스 등 해외에서 셰퍼드, 시추 등 애완견 수십 마리 구입해 기르고 있는데, 지난번 애견 건강검진을 위해 프랑스에서 수의사를 불렀는데 항공료와 특진비에 1만 달러를 썼다고 한다. 하기야, 김 위원장 일가가 한해 고급양주, 승용차 등 호화사치품 수입에만 1억 달러 이상 사용하는 것에 비하면 새발에 피나 다름없는 돈이지만, 주민 70%이상이 하루 두 끼로 연명하고 있는 현실을 알고는 있는지 궁금해진다. 김 위원장이 강아지 사랑 1/10이라도 주민들에게 베풀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