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1-02-14 20:05
글쓴이 :
바른소리
 조회 : 1,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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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규군, 해병대에 근무하고 있는 한국인 대니얼 유(Daniel D. Yoo)가 108년 한인(韓人) 이민사에 역사적인 쾌거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이번 미 해병대 유 대령의 장군 진급은 한인(韓人) 교포사회 이민 108년 역사의 경사이자, 특히 정치, 경제, 사회적 영향력이 계속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매우 의미 있는 일로 교포사회에 커다란 힘이 돼 줄 것으로 보고 있답니다.
유 대령은 애리조나주립대를 졸업, 해군 군사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스탠퍼드대 후버재단 펠로우를 거쳐 최근 2009년부터 2010년까지 아프가니스탄 전에 참전, 혁혁한 전공을 세워 지난해 7월 동성무공훈장을 받았다 하네요.
유 대령은 국가 안보와 군사 작전 전문성을 두루 갖췄으며, 특히 실제 전투경험도 풍부해 앞으로 미국 해병대의 동북아시아 군사정책을 담당할 예정이라 하네요.
그동안 미국사회에서 한인(韓人)들이 주지사, 의회의원, 백악관 참모로 발탁되는 경우는 종종 있었지만 이번처럼 미국 정규군 해병대에서 장군으로 진급하기란 매우 힘들다고 하네요.
이처럼 불리한 여건과 역경을 극복하고 한인(韓人)들에게 뿌듯한 자긍심을 심어준 유 대령의 장군진급을 다시 한 번 축하하며, 앞으로도 그의 무운장구와 역할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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