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1-01-07 18:12
글쓴이 :
한류
 조회 : 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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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중국 단동에서 만난 북한사람에 의하면 그동안 외부세계와 차단, 폐쇄되어 온 북한사회에 한류(韓流) 열풍이 부는 등 변화의 움직임이 일고 있다고 하네요.
최근 북한주민들 사이에서 한국 제품에 대한 인기가 높고, 대도시 젊은이들은 한국 드라마와 영화(DVD, CD)를 보지 않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라 합니다.
특히 평양지역 당. 군의 고위간부자제들은 MP3, 노트북 등 전자제품을 이용, 한국드라마와 영화, 음악을 복사해 밀거래가 성행하고 있다하네요.
사회 안전부 등의 엄격한 통제와 단속에도 불구하고 한국산 가전제품, 샴푸/린스, 목/귀걸이. 도시락, 행주, 장갑 등 생필품이 폭넓게 거래되고 있다합니다.
북한사회에 변화의 조짐이 감지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감시원에 적발되면 처벌이 두려워 대부분 숨어서 즐기고 있는 실정이라 하며, 특히 거듭된 경제정책 실패와 국제사회의 고립으로 최악의 식량난 해결을 위해 김일성의 선물(시계, 가전제품, 초상화 등)까지 암시장에서 거래될 정도로 식량문제가 심각하다하네요.
아무튼 북한정권이 통 크게 북한사회의 굳게 닫힌 문을 활짝 열고 외부세계와 대화와 개방으로 식량/경제난을 극복하고 안정되게 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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